
[쪽동백나무]
감나무목 때죽나무과 때죽나무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0m
잎 어긋나기, 타원형, 상부 잔톱니
꽃 5∼6월, 흰색, 총상꽃차례
열매 핵과, 타원형, 연녹색, 9월

전등사로 들어서는 종해루 앞쪽 계곡에 쪽동백나무가 하얀 꽃을 줄기마다 피워냈다.
보통은 아래에서 가지에 핀 꽃들을 올려다보는데, 이곳은 계곡에서 자라난 나무여서 위쪽에서 내려다 보인다.
가지를 들어보니 하얗고 아름다운 조그만 꽃들이 아래를 향해 조르르 매달려 피었다.
쪽동백나무는 동백나무와 마찬가지로 열매로 기름을 짜는데, 동백나무 열매보다 작고 품질도 좀 떨어진다는 의미로 '쪽'자가 붙여진 이름이다.
또, '쪽'자와 같은 의미의 '개'자를 붙인 개동백나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동백나무라는 이름을 쓰지만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과이고 동백나무는 차나무과로 서로 다른 집안 나무들이다.
꽃말은 ‘겸손,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이다.





[쪽동백나무]는 감나무목 때죽나무과 때죽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10m 정도이다.
학명은 Styrax obassia Siebold & Zucc.이다.
속명 Styrax는 소합향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종명 obassia는 큰 잎은 뜻하는 일본어 오바사(オオバサ)에서 온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개동백나무, 쪽동백, 왕때죽나무 등으로 불리며, 영명은 Fragrant snowbell, Japanese snowbell 등으로 불린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매끈하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다.
길이는 7∼20cm이고 상반부 가장자리에 얕은 잔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난다.
잎자루 길이는 1~3cm이고 밑부분이 나팔 모양으로 넓어져 겨울눈을 감싼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 길이는 10~20cm이고 20여 개의 꽃이 아래로 처져 달린다.
꽃부리는 지름 2~3.5cm이고 종 모양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받침은 5∼9개이고 세모꼴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꽃향기가 좋다.
열매는 핵과이고 타원형이며 9월에 회색빛 도는 연녹색으로 익는다.
직경은 1~2cm이고 아래로 늘어진다.
종자는 1~2개이고 달걀모양이며 적갈색이다.



























쪽동백나무는 추위에 매우 강해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음지에서도 잘 견디고, 공해와 병충해에도 강해 도심 조경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쪽동백나무 열매에는 동백나무 열매보다 품질이 좀 떨어지지만 기름성분이 들어 있는데, 리놀산과 올레인산이 주성분이며 반건성유로 비누를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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