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60

꽃산딸나무(Cornus florida) 열매 (26.9월)

[꽃산딸나무]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낙엽 활엽 소교목, 높이 5m잎 마주나기, 난형, 둥근 난형, 밋밋꽃 4~5월, 황록색, 포엽 4개열매 핵과, 타원형, 붉은색, 9~10월서울식물원 방문자센터 뒤편에서 아름답게 꽃을 피웠던 꽃산딸나무들이 빨간 열매들은 작은 포도송이 모습처럼 여물었다.얼핏 보면 나뭇잎 사이사이에 마치 빨간 꽃송이가 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꽃산딸나무는 북미가 원산지여서 미국산딸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산딸나무속 나무의 화려한 꽃색을 강조해 '꽃'이 더해진 이름이다.꽃말은 '내 마음을 받아줘, 희생, 헌신'이다.[꽃산딸나무]는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이며, 높이는 5m 정도이다.학명은 Cornus florida이다.속명 Cornus는 라틴어 Cornus(유럽산 ..

꽃과 열매 2026.09.29

바윗돌에서 방동사니 꽃을 피웠다!

분꽃나무들이 자라는 화원에서 작은다리 아래로 이어지는 길옆에 커다란 바윗돌에 별일이 생겼다.바윗돌 위에 방동사니가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잘 자라나서 벌써 꽃을 피웠다.바위 윗부분이 조금 움푹 들어간 모양인데, 이곳에 뭔가가 날아와 쌓였고, 바로 그곳에 방동사니도 씨앗도 날아와서 움텄나 보다.방동사니는 보통 한 달이면 자라나 꽃을 피운다.한마디로 재빠른 식물이다.아직 물기도 충분한 것을 보면 척박하지만 이곳도 살만한가 보다.들여다보니 방동사니와 알방동사니가 사이좋게 자라나 꽃을 피웠다.뿌리를 내린 곳이 비록 바윗돌 위이지만 재빠르게 적응한 모양이다.주변 여건을 탓하지 않고 마침내 꽃을 피웠으니... 아마도 해야 할 일을 잘 마칠 것 같아 보인다.방동사니들아 Fighting!

생각대로 視線 2026.09.28

미국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quinquefolia) 열매 (26.9월)

[미국담쟁이덩굴]갈매나무목 포도과 담쟁이덩굴속낙엽 활엽 덩굴나무, 길이 10m잎 어긋나기, 장상 겹잎, 톱니꽃 6~7월, 연녹색, 취산꽃차례열매 장과, 구형, 흑색, 8~10월초지원 옆의 화단 구석에서 만난 미국담쟁이덩굴은 열매들이 충실하게 여물어가고 있다.아직은 녹색 빛깔의 열매들이 더 많지만 푸른빛이 나는 청자색 열매들이 많아지고 있다.열매가 달리는 열매 자루는 붉은빛이어서 검푸른 열매와 강한 색상 대비를 이루어 눈에 잘 띈다.담쟁이덩굴은 담을 기어오르는 덩굴녀석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인데, 미국담쟁이덩굴은 원산지가 미국이라는 의미이다.[미국담쟁이덩굴]은 갈매나무목 포도과 담쟁이덩굴속의 낙엽 활엽 덩굴성 나무이며, 길이는 10m 정도이고,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학명은 Parthenocissus q..

꽃과 열매 2026.09.28

미국산사(Crataegus scabrida) (26.9월)

LG아트센터 뒤편에 있는 식물원 화단에 미국산사 2그루가 붉은 열매를 가지마다 빼곡하게 매달고 쉴 새 없이 하나 둘 땅바닥에 떨어뜨리고 있다.바람이라도 불어치면 후드둑 쏟아져 내린다.땅바닥에 열매들이 수북하게 쌓였다.벌써 결실의 계절이 되었나 보다.산사나무 열매보다는 좀 더 커 보이고, 열매 표면에 흰 점들이 없어 열매만 보더라도 쉽게 구별할 수 있어 보인다.산사는 중국명 산사수(山査樹)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라는 뜻의 이름이며, 미국산사는 “미국에서 온 산사나무”를 의미하는 이름이다.꽃말은 '유일한 사랑, 희망, 관용'이다.[미국산사]장미목 장미과 산사나무속낙엽 활엽 관목, 높이 3m 줄기 회색, 새 가지 갈색, 가시잎 어긋나기, 달걀 모양, 톱니꽃 5~6월, 흰색, 편평꽃차..

나무 이야기 2026.09.27

가래나무(Juglans mandshurica) (26.9월)

남산 하늘길로 들어서니 억새꽃이 피어서인지 벌써 가을 느낌이 살짝 든다. 데크 길로 들어서 조금 오르다 보니 가래나무가 서 있다. 가래나무는 키가 커서 어두운 회색빛의 줄기와 깃꼴겹잎 말고는 열매도 보이지 않고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인다.그래도 주변 나무들이 온통 단풍나무와 벚나무들인데, 그 틈바구니에서도 큰 키로 훌쩍 자랐다.가래나무는 우리 땅에 살아온 토종나무이다.가래나무와 비슷한 호두나무는 중국에서 들여온 나무이다.가래나무가 많은 산골을 보통 가래골이라 불렀다.가래나무는 열매가 호두와 달리 갈라진 끝이 뾰족하고 종단면의 모양이 농기구인 가래의 날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지혜, 지성'이다.[가래나무]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낙엽 활엽 교목, 높이 20m잎 어긋나기, 홀수깃꼴겹잎, ..

나무 이야기 2026.09.26

꿩의비름(Hylotelephium erythrostictum) 꽃, 열매 (26.9월)

가을이 성큼 다가서니 꿩의비름이 붉은 빛깔의 꽃송이를 탐스럽게 피웠다.두툼한 잎사귀와 오밀조밀 빽빽하게 꽃이 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꿩의비름 꽃은 흰색이나 또는 연한 붉은 빛깔로 작은 꽃들이 한데 뭉쳐 큰 송이의 꽃처럼 피어나는 멋스러운 꽃이다.꿩의비름은 꿩이 자주 드나드는 산속 풀밭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잘 자라고,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꿩을 연상시켜서 '꿩'이 붙었으며, 잎 모양이 쇠비름과 비슷하고, 전체적으로 다육질이어서 “비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강원도 북쪽 지방에서는 '비듬'을 '비름'이라는 사투리로 부른다.꽃말은 '순종, 희망, 생명, 평안'이다.[꿩의비름]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여러해살이풀, 높이 30-90cm잎 마주나기, 어긋나기, 돌려나기,긴 타원형, 다육질, 둔한 톱니꽃 8∼10월, ..

풀 이야기 2026.09.24

한라산비장이(Serratula coronata f. alpina) 열매 (26.8월)

[한라산비장이]초롱꽃목 국화과 산비장이속여러해살이풀, 높이 10~30cm뿌리잎 모여나기, 장타원형, 톱니줄기잎 어긋나기, 난상 장타원형, 톱니꽃 7~10월, 연한 홍자색, 두상화열매 수과, 원통형, 흑갈색, 10월지난 8월 중순, 하늘을 향해 붉은 빛깔의 꽃송이들을 피워내던 한라산비장이들이 어느새 결실을 맺고 있다.붉은 꽃이 피었던 두상화는 어느새 갈색으로 변해 옹기종기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한라산비장이는 한라산과 기준종인 산비장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산비장이는 줄기와 뿌리가 매우 단단하여 꼿꼿하게 직립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조선시대 무관인 비장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여기에 자생지가 한라산임을 반영한 이름이다.꽃말은 '추억'이다.[한라산비장이]는 초롱꽃목 국화과 산비장이속의..

꽃과 열매 2026.09.22

산비장이(Serratula coronata var. insularis) 열매 (26.8월)

[산비장이]초롱꽃목 국화과 산비장이속여러해살이풀, 높이 30~140cm뿌리잎 난상 타원형, 깃꼴, 톱니줄기잎 어긋나기, 난상 타원형, 톱니꽃 7~10월, 연한 홍자색, 두상화열매 수과, 원통형, 갈색, 10~11월엉겅퀴 꽃과 비슷해 보이는 붉은빛의 꽃을 피운 산비장이가 벌써 반은 열매를 맺었고, 반은 아직도 붉은 꽃송이들을 매달고 있다.꽃이 진 송이에는 열매들이 갈색빛으로 익어가는 모습이 보이며, 벌써 다 여물어 갈색의 갓털들이 바람을 기다리는 모습도 보인다.산비장이는 조선시대 무관 벼슬인 비장(裨將)에서 유래했으며, 산속에서 줄기를 곧게 세워 산을 지키는 보초병처럼 꼿꼿하게 서 있는 모습이 비장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꽃말은 '추억, 마지막 결실'이다.[산비장이]는 초롱꽃목 국화과 산비장이속의..

꽃과 열매 2026.09.21

무늬까실쑥부쟁이(Aster ageratoides 'Variegata') (26.8월)

사색의 정원 누각에서 잠시 시원한 가을바람에 땀을 식히고 다시 나서다 보니 듬성듬성 꽃을 피운 무늬까실쑥부쟁이들이 무언의 말을 건다.까실쑥부쟁이는 많이 보았는데, 무늬가 붙은 까실쑥부쟁이다.무늬까실쑥부쟁이는 까실쑥부쟁이의 변이 품종이다. 기본적으로 까실쑥부쟁와 별반 다르지 않으나 잎 가장자리나 표면에 흰색 또는 연두색 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특성이 있다. 무늬까실쑥부쟁이는 기본종인 까실쑥부쟁이에, 잎에 무늬가 있는 특징이 있어 '무늬'가 붙은 이름이다.쑥부쟁이는 옛 전설의 '쑥을 뜯으러 다니던 대장장이의 큰딸'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쑥을 뜯는 부쟁이(대장장이)의 풀이라는 뜻에서 온 이름이고, 까실은 잎 표면에 짧고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붙은 접두사이다.꽃말은 '옛사랑, 순정, 인내'이다.[무..

풀 이야기 2026.09.20

자주조희풀(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 (26.8월)

자주조희풀 한 그루가 아래에서 맨 윗부분까지 남청색의 꽃송이를 피웠다.잎겨드랑이마다 꽃이 다발로 피었는데, 마치 층층이 꽃이 피어난 듯한 모습이다. 자주조희풀은 풀이 붙어 있어서 풀 같지만 아랫부분이 목질화되는 반관목이어서 풀도 아니고 나무도 아니지만 나무로 분류한다.자주조희풀은 '자주색 꽃이 피는 조희풀'이라는 뜻의 이름이다.조희풀은 조의풀, 조이풀, 조히풀 등으로도 불리는데 강원도 방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조희풀은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으면 종이처럼 맛이 없다는 의미의 이름이고, 또 한편으로는 조희는 '종이 같다'는 의미인데, 꽃의 모양이나 질감이 한지 종이 같은 느낌이 주어 조희풀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꽃말은 '딸과 사위를 위하여'이다.[자주조희풀]미나리아재비목, 과 으아리속낙엽 활엽 반관목, ..

나무 이야기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