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야생생물 전시원의 대청부채들은 열매까지 완성하고 시들었는데, 바로 옆에 자리한 추산쑥부쟁이들은 이제 연보랏빛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얼핏 보면 잎이 해국같이 보이기도 하고, 또다시 보면 쑥부쟁이 같은 꽃이 피어 독특해 보아다.그러고 보니 추산쑥부쟁이는 왕해국과 섬쑥부쟁이 사이의 자연교잡종이어서 그렇게 보이나 보다.교잡종의 특성상 야생에서는 종자 증식이 거의 불가능한 편이라는 단점도 있다.추산쑥부쟁이는 발견지인 울릉도 북면 추산리과 쑥부쟁이가 합쳐진 이름이다.쑥부쟁이는 ‘쑥’과 ‘부쟁이’가 결합한 이름으로, 잎과 줄기가 쑥과 비슷하고, ‘부쟁이’는 부지깽이의 방언이다.꽃말은 '기다림, 인내, 그리움'이다.[추산쑥부쟁이]국화목 국화과 참취속여러해살이풀, 높이 25~80㎝줄기 곧게 서고, 원통형뿌리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