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34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 열매 (26.6월)

[갯기름나물]산형화목 산형과 기름나물속숙근성 삼년초, 높이 60~100cm잎 어긋나기, 우상복엽, 회록색, 톱니꽃 6~8월, 흰색, 겹산형꽃차례열매 분과, 타원형, 갈색, 8~9월지난 6월, 우산처럼 펼치며 하얀 꽃을 피웠던 갯기름나물들이 꽃이 피었던 모습으로 열매들이 달렸다. 열매를 들여다보면 표면에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털이 없고 매끈한 열매가 달리는 다른 산형과 식물들과 큰 구별점이다보통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염생식물인 갯기름나물은 갯(바닷가)과 기름나물(잎에 기름을 바른 듯 윤이 나는)의 합성어로 '해안가에서 나는 기름나물'이라는 뜻의 이름이다.꽃말은 '고백'이다.[갯기름나물]은 산형화목 산형과 기름나물속의 숙근성 삼년초이며, 높이는 60~100cm이다.학명..

꽃과 열매 14:48:10

섬시호(Bupleurum latissimum) 열매 (26.8월)

[섬시호]산형화목 산형과 시호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cm뿌리잎, 모여나기, 넓은 난형, 물결 모양줄기잎, 어긋나기, 난형, 이저, 물결 모양꽃 5∼6월, 노란색, 복산형꽃차례열매 분과, 넓은 타원형, 황갈색, 6~8월지난 5월 초, 노란색 꽃들이 피었던 섬시호가 황갈색 열매들을 매달았다.열매를 살펴보면 표면에는 세로 방향으로 뚜렷한 5개의 능선이 있고, 털이 없어 매끈하다.주변에서 흔하게 대할 수 없는 귀하신 몸이라 귀하게 지켜본다.섬시호라는 이름에서 '섬'은 울릉도를 가리키고, '시호'는 산형과 식물의 전통적 명칭으로 '울릉도 섬에서만 자라는 시호'라는 뜻의 이름이다.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꽃말은 '기본, 근본, 미덕'이다.[섬시호]는 산형화목 산형과 시호속의 여러해살..

꽃과 열매 07:16:33

가시연꽃(Euryale ferox) (26.8월)

신나무 옆의 작은 수로에 가시연꽃이 꽃을 피웠다.왜 이렇게 작은 수로에 가시연꽃을 심었을까?가시연꽃은 자생식물 중 잎이 가장 큰 식물이다.지름이 무려 2m까지 자란다.때문에 잎이 너무 커서 좁은 습지에서는 살 수 없다.그런데, 이곳 좁은 수로에는 벌써 다 자라지도 않은 잎들이 가득 찼는데, 앞으로 더 커질 큰 잎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가시연꽃은 잎과 줄기, 열매 등 식물체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는 연꽃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 단 한 번의 사랑’이다.[가시연꽃]수련목 수련과 가시연꽃속한해살이 부엽성 수생식물잎 둥근 원형, 직경 20cm~2m, 가시꽃 7~8월, 자주색, 지름 4cm열매 장과, 타원형, 검은색, 8~10월[가시연꽃]은 수련목 수련과 가시연꽃속의 ..

풀 이야기 2026.08.27

솔체꽃(Scabiosa comosa) (26.8월)

수련이 한창인 수로가 작은 언덕 경사면에 솔체꽃이 하늘색으로 하늘을 보며 피었다.붉은색으로 피는 엉겅퀴 꽃을 닮은 듯해 보이지만 솔체꽃은 꽃이 하늘색이어서 한눈에 구별된다.언덕 경사면에 여러 솔체꽃이 자라는데, 앞쪽에 한곳에서 먼저 꽃이 피었다.꽃이 다 피면 볼만하겠다.솔체꽃의 '솔'은 꽃 중앙에 있은 암술과 수술의 모양이 솔잎을 닮았다는 의미이고, '체'는 꽃차례의 형태가 가루를 거르는 체의 그물망을 닮았다는 뜻으로, 솔과 체가 합쳐진 이름이라고 하나 정확한 유래는 아니다.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불행한 사랑, 실연'이다.[솔체꽃]산토끼꽃목 산토끼꽃과 체꽃속두해살이풀, 높이 50~90cm줄기 곧고, 가지 마주나기뿌리잎 피침형, 톱니, 긴 잎자루 줄기잎 마주나고, 우상, 전열, 톱니꽃 8월 하늘..

풀 이야기 2026.08.26

안팎이 다른나무, 다릅나무(Maackia amurensis) (26.8월)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주춤한 편이지만, 그래도 아직 시원하지는 않아서 잠시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로 들어서니 제법 시원한 느낌이 든다.개벚지나무와 다릅나무 아래다.다릅나무에 꽃이 피길 기다렸는데, 벌써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다릅나무는 아직도 꽃이 피지 않았다.올해가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솔비나무도 꽃이 많이 피지 않았는데, 다릅나무는 아예 꽃이 피질 않고 있다.올해는 다릅나무 꽃을 구경하기는 다 틀렸나 보다.그래도 키 큰 개벚지나무와 다릅나무는 함께 어우러져 그늘을 만들어주니 숲속에 들어온 듯 제법 시원해서 잠시 쉬어간다.다릅나무는 나무의 바깥쪽 부분인 변재(邊材)는 밝은 황백색을 띠는 반면, 중심부인 심재(心材)는 흑갈색을 띤다.그리고 껍질을 벗겼을 때나 잘라냈을 때 안팎의 색이 확연히 ‘다르다’고 하..

층층이 꽃이 피는 잔대, 층층잔대(Adenophora triphylla) (26.8월)

키가 크게 자란 마타리가 노란 꽃을 한껏 피우고 있는 바로 옆에 키가 더 크게 자란 층층잔대가 작은 종 모양의 꽃들을 층층이 매달았다.보통 층층잔대는 어느 정도 크고 나면 옆으로 기울거나 쓰러져 자라며 꽃이 피는데, 이곳의 층층잔대는 키가 2m 정도는 돼 보이고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이어서 돋보인다.키가 크긴 크다.층층잔대는 잎과 꽃이 줄기 마디마다 3~5개씩 돌려나며, 마치 층을 이루는 듯 층층이 달리고, 잔대의 한 종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잔대는 꽃 모양이 술잔 잔(盞)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꽃말은 '감사, 은혜'이다.[층층잔대]초롱꽃목 초롱꽃과 잔대속여러해살이풀, 높이 40~150cm잎 3~5개씩 윤생, 장 타원형, 톱니꽃 7~9월, 연한 보라색, 종 모양열매 삭과, 갈색, 10~11월[층..

풀 이야기 2026.08.24

줄 만드는 풀, 줄(Zizania latifolia) (26.8월)

연못으로 이어지는 수로에 키 큰 줄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빽빽하게 자라 났다.여기저기 꽃이삭이 피어나고 꽃들이 바람결에 하늘거린다.보통 냇가 습지나 연못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였지만 도시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는 키 큰 풀이다.줄은 잎과 줄기가 길고 질겨서 엮거나 꼬아 물건을 묶는 끈으로 만들어 썼는데, '줄을 꼬는 데 쓰는 풀"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꽃말은 '신성, 순결, 기다림'이다.[줄]벼목 벼과 줄속여러해살이풀, 높이 80~200cm잎 모여나기, 긴 넓은 선형, 미세 톱니꽃 7~10월, 황록색, 원추화서, 풍매화열매 영과, 긴 타원형, 황갈색, 9~10월[줄]은 벼목 벼과 줄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80~200cm이다.학명은 Zizania latifolia (Gris..

풀 이야기 2026.08.23

하얀 꽃이 피는 오이풀, 가는오이풀(Sanguisorba tenuifolia) (26.8월)

오이풀이 붉은색으로 꽃송이가 달린다면, 가는오이풀은 하얀색으로 꽃송이들이 피어난다.살펴보면 대체로 오이풀보다는 키도 작고 줄기도 가늘어 보인다.하여튼 하얀 꽃송이들이 바람에 하늘거리니 마치 벌레들이 꿈틀대는 듯해 보인다.꽃송이 마다 개미들이 많이 모여든다.요즘 비가 내려서인지 세력이 부쩍 왕성해진 것 같다.가는오이풀은 잎을 손으로 비비면 시원한 생오이 특유의 향이 풍겨 나오는 오이풀과 유사하지만, 오이풀에 비해 잎이나 줄기의 폭이 좁고 긴 형태여서 '가는-'이라는 접두사가 붙은 이름이다.꽃말은 '변치않는 사랑, 사랑의 추억'이다.[가는오이풀]장미목 장미과 오이풀속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줄기잎 1회 우상복엽, 난형, 톱니뿌리잎 1회 우상복엽, 피침형, 톱니꽃 7~9월, 흰색, 원통형, 이삭꽃차례..

풀 이야기 2026.08.22

분홍장구채(Silene capitata) (26.8월)

다릅나무와 개벚지나무 아래에 덩굴처럼 땅을 뒤덮으며 퍼져 나가는 분홍장구채가 자잘한 꽃을 피웠다.땅에 붙어 낮게 자라는 경향이 있어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잘 살펴보면 가지 끝에 작은 꽃들이 모여 핀 것을 볼 수 있다.꽃을 들여다보니 얼핏 자주괭이밥 꽃을 닮았다는 생각도 든다.보통 절벽 바위틈에서 자생한다는 분홍장구채 꽃을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편하게 마주한다.분홍장구채는 꽃받침이나 꽃대의 모양이 장구를 치는 채, 또는 장구의 모습과 닮았고, 꽃이 분홍색으로 피어 붙여진 이름이다.또는 꽃이 진 뒤의 긴 원통형 꽃받침과 열매 모양이 전통 악기인 장구를 연상시키고, 꽃이 분홍색으로 피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동자의 웃음, 기다림'이다.[분홍장구채]중심자목 석죽과 장구채속여러해살이풀, 높이..

풀 이야기 2026.08.21

방동사니(Cyperus amuricus) (26.8월)

[방동사니]벼목 사초과 방동사니속한해살이풀, 높이 20∼60cm줄기 곧고, 삼각형 모양잎 모여나기, 어긋나기, 선형꽃 8∼10월, 황록색, 수상꽃차례열매 수과, 도란형, 흑갈색, 10∼11월서울식물원의 호수로 이어지는 도랑의 돌무더기에 방동사니가 무리를 지어 꽃을 피웠다.방동사니는 보통 논 주변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대표 잡초여서 그런지 자리 잡은 곳이 안성맞춤인 장소 같다.보아하니 심은 것도 아닌데 스스로 알아서 자라주니 시골 잡초지만 새삼스러워 보인다.방동사니라는 이름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사초과의 풀이라는 의미인데, 보통 모자나 바구니 등을 만들 때 쓰이던 골풀이나 왕골 등을 통틀어 '방동이' 또는 '방동'이라 불렀으며, 이 식물도 줄기가 가늘고 단단하여 '방동이+삭(가지, 줄기)'에서 '방동사니..

풀 이야기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