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알아 보는 풀과 나무

물푸레나무(Fraxinus rhynchophylla) (26.2월)

buljeong 2026. 2. 27. 11:11
물푸레나무(2026.02.23.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의 주제원 언덕에 물푸레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환영하듯 도열해 있다.
아직 줄기와 가지들만 보여 앙상한 모습이나 얼룩덜룩해 보이는 독특한 무늬들이 눈길을 끈다.
나무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부지런히 봄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눈이 통통하게 부푼듯한 모습으로 눈에 들어온다.
곧 새잎이 나고 꽃이 피겠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세계수 Yggdrasil이 바로 물푸레나무이다.
신화 속에서도 세상의 중심을 잡는 가장 단단하고 신성한 나무로 여겨졌다.
물푸레나무는 가지를 꺾어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겸손, 열심'이다.

물푸레나무(2026.02.23. 서울식물원)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0m
나무껍질 회갈색, 흰색 가로무늬
잎 마주나기, 홀수깃꼴겹잎, 파상 톱니
꽃 4~5월, 녹자색, 원뿔모양꽃차례
열매 시과, 긴 피침형, 갈색, 9월


[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10m 정도이다.
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Hance.이다
속명 Fraxinus는 그리스어 Phraxis(쪼개지다)에서 온 라틴어 Fraxinus(물푸레나무)에서 유래했으며, 종소명 rhynchophylla는 그리스어 Rhynchos(부리)와 Phyllon(잎)의 합성어로 잎의 끝이 새의 부리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왔다는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다.
속명 Fraxinus는 그리스어 Phraxis(쪼개지다)에서 온 라틴어 Fraxinus(물푸레나무)에서 유래했으며, 종소명 rhynchophylla는 그리스어 Rhynchos(부리)와 Phyllon(잎)의 합성어로 잎의 끝이 새의 부리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왔다는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수청목(水靑木), 청피목(靑皮木), 심목(梣木), 쉬청나무 등으로 불리며, 영명은 Korean Ash, East Asian Ash 등으로 불린다.
영명 'Ash'는 고대 영어 æsc에서 왔으며, 이는 Spear창)이라는 뜻으로  이 나무가 워낙 단단하고 탄력이 좋아 창 자루를 만드는 데 쓰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흰 빛깔의 불규칙한 가로무늬가 있고 일 년생 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이고 피침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길이는 6~15cm이며 뒷면은 회녹색이고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은 끝이 뾰족하거나 둥글며 변이가 매우 심한 편이다.
꽃은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꽃이며 4~5월에 녹자색으로 피고,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거나 밋밋하다.
수꽃은 꽃받침 조각이 2~4개이고 수술은 2개이며 꽃잎과 암술은 없다.
암꽃은 꽃잎과 수술 그리고 암술이 2~4개 있고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 있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는 2-4cm이며 길쭉한 피침형이며 날개가 있고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날개의 아래쪽 끝부분에 1개의 씨앗이 들어 있고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간다.

물푸레나무(2026.02.23.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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