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알아 보는 풀과 나무

범부채(Iris domestica) (25.8월)

buljeong 2025. 8. 25. 12:47
범부채(2025.08.20. 서울로)


서울로 정원길의 범부채는 어느새 꽃보다 열매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인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줄기마다 둥그런 열매들을 매달고 있다.
열매 중에는 봉선이 터져 반짝이는 검은 열매들이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
여름이 아직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범부채는 벌써 결실의 계절을 맞고 있다.
범부채는 붉은 반점이 뚜렷한 꽃의 모양이 범을 닮았고 2열로 배열된 잎이 부챗살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정성어린 사랑, 성의'이다.

범부채(2025.08.20. 서울로)


[범부채]
백합목 붓꽃과 범부채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 
잎 어긋나기, 납작 선형, 2줄 배열
꽃 7∼8월, 황적색 빨간 반점
열매 삭과, 타원형, 9~10월


[범부채]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 범부채속의 뿌리줄기를 가진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50~100cm이다.
학명은 Iris domestica (L.) Goldblatt & Mabb.이다.
속명 Ir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의 여신 Iris에서 왔고, 붓꽃속 식물들을 통칭하는 이름이며, 종소명 domestica는 라틴어로 '가정의'라는 뜻으로 예부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마당이나 뜰에 심어 기르던 식물임을 나타낸 이름이다.
영명은 Blackberry lily, Leopard flower, Leopard lily 등으로 불린다.

범부채(2025.08.20. 서울로)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납작한 선형이며 부채살 모양으로 2줄로 늘어선다. 
길이는 30∼50cm이고 폭은 2~4cm이며 흰빛이 나는 녹색이다.
밑동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은 5∼6cm이고 황적색 바탕에 짙은 빨간색 반점이 있으며 수평으로 퍼진다.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서 2~3개씩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포는 4∼5개이며 길이는 1cm 정도이고 좁은 달걀모양이다.
꽃잎은 6장이고 좁고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3개이고 꽃밥은 길이 1cm 정도이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곧게 서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도란상 타원형이며 길이는 3cm 정도이고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공 모양이고 검고 윤이 난다. 

범부채(2025.08.20.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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