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손이는 펄럭이는 커다란 잎이 아열대 식물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
팔손이는 대부분의 식물이 잠드는 10~12월의 추운 계절에 흰색 꽃을 피우고, 봄이 오는 2~3월에 검은색으로 열매가 익어가는 보기 드문 나무이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에서도 아주 잘 자라며, 공기 정화 능력(특히 포름알데히드 제거)이 뛰어나 실내 관엽식물로도 인기가 많다.
팔손이는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크게 갈라지는데, 이 갈래가 보통 8개로 나뉘며 이 모습이 마치 8개의 손가락을 가진 큰 손처럼 보여서 '팔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분별, 기만, 팔방미인'이다.




[팔손이]
산형화목 두릅나무과 팔손이속
상록 활엽 관목, 높이 2~4m
잎 어긋나고, 7~9갈래, 톱니
꽃 10~11월, 유백색, 원추화서
열매 장과, 구형, 흑색, 다음해 2~3월

[팔손이]는 산형화목 두릅나무과 팔손이속의 상록 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2~4m이다.
학명은 Fatsia japonica (Thunb.) Decne. & Planch.이다.
속명 Fatsia는 숫자 8을 뜻하는 옛 일본어 'Hachi, Fatchishi에서 왔으며, 잎이 대개 8갈래로 갈라지는 특징을 라틴어식으로 표현한 이름이며, 종소명 japonica는 '일본의'라는 뜻의 이름이다.
영명은 Japanese Aralia, Glossy-leaf Paper Plant, Eight-fingers 등으로 불린다.



줄기는 밑에서 몇 대가 모여 나며, 일 년생 가지는 굵고 털이 없으며 가지에는 가시가 있고 잎자국 흔적이 뚜렷하다.
잎은 줄기 끝에 모여서 어긋나게 달리며 7~9개로 갈라진 손바닥 모양이고 지름은 20~40cm이다.
열편은 난상 피침형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자루는 둥글고 길이는 30cm 정도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10~11월에 유백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다시 모여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 길이는 20~40cm이다.
꽃의 지름은 5mm 정도이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도 5개이고 암술대는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꽃자루는 8~10mm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은 5mm 정도이고 다음해 2~3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팔손이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등 따뜻한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상록 관목으로 '팔각금반(八角金盤)'이라 불리며 약재로 활용하는데, 잎과 줄기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해 주어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 증상 치료에 쓰인다.
그리고 실내에서 키우면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한 편으로, 잎이 크고 넓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며 , 특히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잎과 줄기에 들어 있는 Fatsin 성분은 과다 섭취 시 구토와 설사, 그리고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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