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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가 아닌 서울식물원에서 갯완두가 붉은빛 꽃을 피운지 얼마 전인데, 벌써 완두콩 모양의 꼬투리 열매를 맺었다.
싱싱했던 잎들도 대부분 사그라들고 여기저기 매달린 작은 콩깍지처럼 생긴 열매들이 돋보인다.
열매는 협과이고 납작하고 긴 줄 모양의 타원형 꼬투리 모양이다.
자루는 없고 길이는 3~7cm이고 폭은 1cm 안팎이다.
꼬투리 하나당 대략 5~10개의 씨앗이 한 줄로 들어있다.
씨앗은 둥근 공 모양이다.
7~8월에 황록색에서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익는다.












갯완두는 본래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제멋대로 퍼지면서 잘 자라는 염생식물인데, 이렇게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완두’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미래의 기쁨, 영원한 즐거움'이다.




[갯완두]
장미목 콩과 연리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cm
잎 어긋나기, 우상복엽, 밋밋
꽃 5∼6월, 적자색, 총상꽃차례
열매 협과, 긴 타원형, 7~8월

[갯완두]는 장미목 콩과 연리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땅속줄기 마디에서 새싹과 뿌리가 나오며, 줄기는 모가 나고 비스듬히 누워 자란다.
학명은 Lathyrus japonicus Willd.이다.
속명 Lathyrus는 고대 그리스어 lathyros에서 왔으며, 콩과 특유의 덩굴성 포복 특성과 독성을 나타내는 이름이며, 종소명 japonicus는 라틴어로 '일본의'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개완두, 일본향완두라 부르며, 영명은 Beach Vetchling, Heath Pea, Seaside Pea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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