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열매

작아도 약성은 좋아, 산복사나무(Prunus davidiana) (26.6월)

buljeong 2026. 6. 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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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사나무(2026.06.03. 서울식물원)


붉은빛의 화려한 꽃이 매력적으로 피었던 산복사나무에 밤톨만 한 열매들이 많이 달렸다.
산복사나무 열매는 핵과이고 둥근 공 모양이며 7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크기는 지름 2~3cm로 작은 편이며, 표면에는 짧고 부드러운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까슬까슬하면서도 보송보송한 느낌이다.

산복사나무(2026.06.03. 서울식물원)


산복사나무 열매는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초여름에 풋열매를 따 설탕 절임이나 청, 또는 담금주를 담그는 용도로 많이 이용되는 과실이다.
야생이어서 크기는 일반 복숭아에 비해 아주 작은 편이지만 약성은 훨씬 좋다고 한다.
산복숭아에 함유된 Amygdalin 성분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효능이 있어 천식이나 비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아미그달린은 적정량을 복용하면 약리적인 효과를 내지만 과다 복용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산복숭아는 가급적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산복사나무(2026.06.03. 서울식물원)


산복사나무는 산과 복사나무가 합쳐진 이름으로 산에서 자라는 야생 복사나무라는 뜻으로 흔히 '산복숭아' 또는 '개복숭아'라 부른다.
꽃말은 '사랑의 노예, 유혹'이다.

산복사나무(2026.06.03. 서울식물원)


[산복사나무]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낙엽 활엽 소교목, 높이 5m
수피 회갈색, 암갈색, 일년지 자갈색
잎 어긋나기, 좁은 피침형, 잔톱니
꽃 4월, 연붉은색, 지름 2.5cm
열매 핵과, 구형, 노란색, 7월


[산복사나무]는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이며, 높이는 5m 정도이다.
수피는 회갈색 또는 암갈색이고 가로 방향으로 갈라지며, 일 년생 가지는 자갈색이다.
학명은 Prunus davidiana (Carriere) Franch.이다.
속명 Prunus는 라틴어로 자두나무를 뜻하는 이름이며, 종소명 davidiana는 19세기 중국에서 활동한 프랑스의 식물학자이자 선교사인 Armand David 신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다른 이름으로 개복숭아, 돌복숭아, 산복사, 산복성, 산복숭아나무 등으로 불리며, 영명은 David Peach, Pere David's cherry라 부른다.

산복사나무(2026.06.03.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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