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이야기

미국마편초, 블루버베인(Verbena hastata) (26.6월)

buljeong 2026. 6. 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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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베인(2026.06.10.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의 잔디밭가에서 미국마편초라고도 불리는 블루버베인이 보랏빛 꽃들을 피웠다.
가지 끝마다 갈라진 꽃대에 촛대 모양의 꽃차례에 가락지 모양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인상적이다.
버베인(Verbena)은 라틴어로 '제단을 장식하는 풀'이라는 뜻인데, 고대 로마 시대에 주로 제단이나 신성한 의식을 위해 사용된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꽃말은 '매력, 가족의 화합, 가족애'이다.

블루버베인(2026.06.10. 서울식물원)


[블루버베인]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마편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50cm
줄기 곧고, 사각, 붉은색
잎 마주나기, 창 모양, 톱니
꽃 6~9월, 보라색, 이삭꽃차례
열매 분과, 캡슐 모양, 갈색, 9~10월


[블루버베인]은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마편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60~150cm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학명은 Verbena hastata L.이다.
속명 VeVerbe는 라틴어로 '제단을 장식하는 성스러운 식물'을 의미하며, 종명 hahasta는 라틴어로 ‘창끝 모양의'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미국마편초, 서양마편초 등으로 불리며, 영명은 American vervain, blue vervain, Swamp Verbena, American blue vervain 등으로 불린다.

블루버베인(2026.06.10. 서울식물원)


줄기는 곧게 서며 붉고 사각지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많이 치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창 모양이며 길이는 15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짧거나 거의 없다.
꽃은 6~9월에 푸른빛이 나는 보라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가 촛대 모양으로 피어 올라간다.
꽃차례의 길이는 5~15cm이고 작은 꽃이 돌아가며 빽빽하게 달린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며 지름은 6mm 정도이다.
꽃잎은 5개이고 지름은 2~5mm이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이고 4분열된 캡슐 모양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블루버베인(2026.06.10. 서울식물원)


블루버베인은 꽃이 한꺼번에 다 피지 않고 순차적으로 오랫동안 피기 때문에 벌을 비롯한 다양한 화분 매개 곤충들에게 훌륭한 밀원식물이다.
블루버베인은 추위에 매우 강해 영하 40도까지도 버틸 수 있는 강한 내한성이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지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약용 허브의 일종으로 전초 또는 잎을 건조하여 허브차로 이용하는데, 은은한 맛과 진정작용이 있어 긴장완화와 불면증에 효과가 좋다.

블루버베인(2026.06.10.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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