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열매

실이 나오는 유카,실유카(Yucca filamentosa) (26.6월)

buljeong 2026. 6. 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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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유카(2026.06.23. 서울식물원)


[실유카]
백합목 용설란과 유카속
상록 소관목, 높이 1~3m
잎 모여나기, 칼모양, 섬유질 실
꽃 6~7월, 흰색, 원추꽃차례
열매 삭과, 긴 타원형, 갈색, 9월


화단에 선 실유카들이 하얀 꽃망울들을 가지마다 줄줄이 달고 사방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꽃잎이 아래로 뭉쳐 달려 꽃 모양이 마치 종이나 호롱불을 달아 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실유카의 잎을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가 하얗게 갈라지면서 가는 섬유질 실이 돌돌 말리며 풀려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유연하고 강한 실 같은 섬유가 특징이어서 유카 종류 중에서도 '실유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실제 이 실을 사용하여 밧줄이나 바구니 등을 만들었다.
유카는 잎에는 실이 없지만 실유카는 잎에서는 하얀 실이 나오므로 쉽게 구별된다.
꽃말은 ‘강인함, 끈기, 숨겨진 아름다움'이다.

실유카(2026.06.23. 서울식물원)


[실유카]는 백합목 용설란과 유카속의 상록 소관목이며, 높이는 1~3m이다.
원산지는 미국 남부이다.
학명은 Yucca filamentosa L.이다.
속명 Yucca는 서인도제도 아이티의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종소명 filamentosa는 라틴어 filamentum(실, 섬유)에서 파생된 말로 잎 가장자리에 달린 흰색 실 모양의 섬유질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다.

실유카(2026.06.23. 서울식물원)


줄기는 거의 없거나 짧지만 지상부로 목질화된 밑동이 생기기도 한다.
뿌리줄기는 굵고 단단한 덩이 모양으로 옆으로 뻗는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사방으로 퍼진다. 길이는 30∼50cm이며 칼처럼 가늘고 뾰족하며 청록색이고 중간 부분에서 뒤로 젖혀지며 가장자리에는 흰 실과 같은 섬유질이 나온다.
꽃은 6~7월에 연한 녹색을 띤 흰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많은 꽃송이가 원추꽃차례로 아래를 향해 달린다.
지름은 1∼2cm이고 길이는 4cm 정도이다. 꽃잎은 6장이며 두껍고 속에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바깥쪽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은 흰색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4∼6cm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검은빛이며 여러 개가 들어 있다.


실유카(2026.06.23. 서울식물원)


실유카는 꽃이나 꽃자루를 먹을 수 있어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는 소중한 식량인 동시에 약재였다.
꽃자루는 다 자랐을 때 먹을 수 있으나, 꽃봉오리는 피기 전에만 먹을 수 있다.
또 열매는 날 것으로 먹는다.
거친 환경에서도 하얀 꽃들이 풍성하게 주렁주렁 피어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잎은 섬유나 밧줄로 만들어 사용했으며, 뿌리는 연고 형태로 만들어 타박상이나 피부 진정에 성분했다.
이렇듯 식물체 전체가 인간에게 이로운 소중하며 강인한 식물이다.

실유카(2026.06.23.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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