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이 여름의 시작인 입하인데, 이 무렵에 꽃이 핀다고 입하나무라고도 부른다. 못자리를 시작할 때 꽃이 한꺼번에 활짝 피면 풍년이 들고, 잘 피지 않으면 흉년, 시름시름 피면 가뭄이 심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이팝나무로 한 해 농사를 가늠해 볼 수 있었으니 민초들의 삶에 깊숙히 들어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나무이다. [이팝나무] 물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20m 잎 마주나기, 타원형, 밋밋 꽃 암수딴그루, 5∼6월, 흰색, 원뿔형 열매 핵과,타원형,흑자색,10∼11월 [이팝나무]는 물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 20m 정도이다. 학명은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