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난 정상부에서 벼룩나을 만났다. 보통 논둑 주변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뭉쳐서 살아가며 이른 봄에 꽃을 피운다. 그런데 뒷산정상부에서 만난 벼룩나물은 이제서야 꽃을 피웠다. 산에서 벼룩나물을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벼룩나물은 잎과 꽃의 크기가 벼룩처럼 작으나 나물로 먹을 수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벼룩나물] 중심자목 석죽과 별꽃속 두해살이풀, 높이 15∼25cm 잎 마주나기, 회록색, 밋밋 꽃 4∼5월, 흰색, 취산꽃차례 열매 삭과,타원형, 7월 [벼룩나물]은 중심자목 석죽과 별꽃속의 두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5∼25cm이다. 학명은 Stellaria alsine var. undulata (Thunb.) Ohwi 이다. 이명으로 개미바늘이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뿌리 부근에서 갈라지고, 땅바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