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하늘정원에 찾아온 여름은 그야말로 불볕이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 던져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직 6월인데 벌써 35도를 넘어 서고 있으니... 어끄제 시작한 여름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정원쉼터 옆에는 만리동쪽어서 시작되는 서울고가 이정표가 있는데, 바로 그 옆에 제법 덩치가 있는 산뽕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요즘 오디가 제철을 맞았는데. 비둘기들이 허겁지겁 배를 채우고 있다.오디먹는 비둘기(2024.06.18) 요즘 산뽕나무 가지마다 비둘기들이 바글바글이다. 까맣게 익어가는 오디를 먹어 보겠다고 난리다. 이리저리 가지를 따라 잘 익은 오디를 찾아 다니며 날개를 퍼덕인다. 대단한 먹보들이다.오디먹는 비둘기(2024.06.18) 보통 뽕나무에 비해 작은 오디가 달리는데, 비둘기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