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오솔길 옆에서 나무를 기어 오르며 푸른 잎을 펄럭이고 있는 인동은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봄을 기다리고 있나보다. 추위를 견뎌낸 초록빛 잎들은 반짝반짝 광택이 나고, 줄기에 마치 돌려나기 한 것처럼 달려있다. 인동은 보통 인동초라 불러 풀인 줄 알지만 사실은 덩굴성 나무이다. 인동은 한자 '忍冬'에서 유래 했는데, '겨울에도 잎이 푸르게 참고 견뎌 낸다'는 의미이다. [인동]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 반상록 덩굴나무, 길이 5m 잎 마주나기, 긴 타원형 꽃 5∼8월, 흰색 노란색,종형 열매 장과, 9∼10월 [인동]은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의 반상록 덩굴나무이며, 길이는 5m 정도이다. 학명은 Lonicera japonica Thunb.이다. 영명은 Golden-and-sil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