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 꽃은 저녁에 피기 시작해 다음날 아침에는 오므라들어 낮에는 오무린 꽃을 본다. 달맞이꽃처럼 벌과 나비 보다는 나방같은 야행성 곤충들에게 신세를 지는 꽃이다. 하늘타리는 덩굴이 하늘로 높이 올라가고 열매가 다래를 연상시켜서 하늘과 다래를 합성해 하늘다래가 되었다가 하늘타리로 변형된 이름이다. 하늘타리 속명 trichosanthes는 머리카락 같은 꽃이라는 의미인데, 그리스어로 머리카락이란 뜻의 trix와 꽃이란 뜻의 anthos가 합성된 이름이다. [하늘타리] 박목 박과 하늘타리속 다년생 덩굴식물, 길이 10m 잎 어긋나기, 장상, 5~7갈래 꽃 이가화, 7~8월, 흰색 열매 오렌지색, 원형, 지름 7㎝ [하늘타리]는 박목 박과 하늘타리속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며, 덩굴 길이는 10m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