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애기똥풀은 노란 꽃송이들을 풍성하게 피웠었는데, 6월로 접어드니 가지마다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다. 빈 열매 꼬뚜리들이 많이 보이는걸 보니 벌써 종자들이 뛰어 나간 모습이다. 애기똥풀은 가지나 잎은 꺾으면 노란 액이 나오는데 그 색깔이 아기의 똥색을 닮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 부른다. 이 노란 액은 벌레에 물려 가려울때 바르면 가려움이 진정되는 천연물파스이기도 하다. 애기똥풀의 액은 처음에는 노란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갈색으로 변한다. 샛노란 액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 천연염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애기똥풀] 양귀비목 양귀비과 애기똥풀속 두해살이풀, 높이 30∼80cm 잎 마주나기, 깃꼴, 둔한톱니 꽃 4∼8월,노란색,산형꽃차례 열매 삭과,원기둥모양 [애기똥풀]은 양귀비목 양귀비과 애기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