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닷가의 강릉 송정 솔숲길을 걷다보면 소나무 아래에 줄기를 곧게 치켜 든 장구채를 종종 만난다. 척박한 소나무 아래 그늘진 모래땅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살아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여름에 꽃이 피기 시작해 가을까지 줄기 마디에서 난 가지에 볼록한 타원형의 꽃받침통에서 작고 하얀 꽃이 피는데. 꽃받침 통 모양이 장구 모양 같아서 장구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고, 곧고 길게 뻗은 줄기가 장구의 채 같아보여 장구채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장구채] 중심자목 석죽과 장구채속 두해살이풀, 높이30~80cm 잎 마주나기, 긴타원형, 밋밋 꽃 7월, 흰색,꽃잎 5 열매 삭과,난형,길이7~8mm [장구채]는 중심자목 석죽과 장구채속의 두해살이풀이며, 높이는 30~80cm이다. 학명은 Sile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