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유]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5~12m
잎 마주나기, 난형, 밋밋
꽃 3~4월, 노란색, 산형꽃차례
열매 핵과, 긴 타원형, 붉은색

붉은 열매들이 가지를 따라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렸다.
봄철에 피던 샛노란 꽃들 만큼이나 눈에 띄는 열매들이다.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는 잎이 나오기도 전인 이른 봄에 꽃이 노란색으로 피어나고, 가을인 10월에 열매들이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둥근 긴 타원형의 씨가 하나 들어 있는 핵과이며 길이는 1cm 정도이다.
여름철 내내 녹색을 띠지만 점차 붉게 변해 9~10월에 빨갛고 윤기 나는 모양으로 성숙한다.
그런데 얼핏 보면 먹음직해 보이는 산수유 열매를 왜 새들은 먹지 않고 그대로 두는 걸까?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원산지는 중국이다.
산수유는 암수한그루이고, 꽃은 마주나기로 피어나며, 잎도 모두 마주나기로 달린다.
꽃이 어긋나게 달리는 생강나무 꽃과 구별된다.
산수유나무의 茱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는 의미이고, 萸는 열매를 생으로 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산수유는 산에서 자라는 수유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만은 '지속, 불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이다.





산수유 열매는 신맛과 떫은맛, 그리고 약간의 단맛이 나는 혼합된 특유의 새콤한 풍미가 나며 오래전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해 왔다.
산수유 열매는 독특한 맛이 있고 향기가 나는데, 이는 주로 유기산류(사과산, 주석산)와 안토시아닌, 유르솔산 등의 유기화합물과 천연 배당체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열매에는 약리성분도 많이 들어 있는데, 코르닌, 베르베날린, 타닌, 우르손 등이 들어 있어 신장기능과 생식기능의 감퇴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뇨. 이명, 팔과 다리가 찬 증세 등에 효과가 좋다.
또, 칼륨,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건강에 좋으며, 비타민 C가 72.15mg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E, B군 비타민도 포함되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산수유 열매가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정력을 보강하며 소변이 잦은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수유 열매는 사람에게는 약효가 좋다지만 새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열매에 과육과 과즙이 거의 없고 단단한 큰 씨만 들어있기 때문인데, 주로 열매가 말라 비틀어지고 검게 변하는 새들여서 새들이 먹기에 매력적이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마지못해 새들이 산수유 열매를 쪼아 보지만 먹지 않고 바로 다른 나무로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다른 열매를 다 먹고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먹는다 한다.
그래서 봄에 노란색 꽃이 필때 검붉은 열매들이 달려 있음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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