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복수초]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10~30cm
잎 어긋나기, 3~4회 깃꼴 겹잎
꽃 2~4월, 노란색, 지름 3~4cm
열매 수과, 공모양, 5~6월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의 쭉쭉 뻗은 삼나무들 사이로 난 산책길을 천천히 걷다 보니 땅바닥에 노랗게 빛나는 꽃들이 지천이다.
다가가보니 제주도 자생종인 세복수초다.
자생지에서 만나니 더 싱싱해 보이고 빛이 난다.
세복수초는 잎이 가늘게 갈라지는 복수초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제주도에 자생하는 복수초라서 일명 제주복수초라고도 불리며, 또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 '설중화'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행운'과 '장수'이다.





[세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0~30cm이다.
학명은 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ki Ito이다.
속명 Adonis는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Adonis를 기리며 붉게 이름이며, 종소명 multiflora는 라틴어 multi(많은)와 flora(꽃)를 뜻하며,이는 한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피는 다화성 특징을 나타낸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제주복수초, 설중화, 원일초 등으로 불리고, 영명은 Jeju Adonis, Multi-petaled Adonis, Amur Adonis 등으로 불린다.
잎은 어긋나고 3~4회 깃꼴로 갈라지거나 깃꼴 겹잎이다.
길이는 3~10㎝이며 턱잎이 발달하고 잎자루는 없거나 매우 짧다.
꽃은 2~4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지름은 3~4cm이고 햇빛이 비칠 때 수평으로 벌어진다.
꽃받침은 5~6개이고 회갈색이며 꽃잎보다 짧다.
꽃잎은 10~30여 개이다.
수술은 40-90여 개이고 암술은 20-40여 개 정도이며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공 모양이며 짧은 털이 밀생하며 여러 개가 꽃턱에 모여 달리며 5~6월에 결실한다.















세복수초는 제주도 사람들은 얼음새꽃이라 불렀는데, 이는 '얼음 사이에서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른 봄, 아직 채 녹지 않은 눈이나 얼음을 뚫고 올라오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고 제주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며, 제주에서 또 다른 이름으로 '골망초'라 부르기도 하는데, '골'은 보통 골짜기나 깊은 곳을 뜻하고, '망'은 망울(꽃망울)이라는 뜻으로, 즉, 추운 겨울 골짜기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풀이라는 뜻이다.
세복수초는 꽃이 먼저 피는 복수초보다 잎이 풍성하게 자라고 꽃이 피는 모습이어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세복수초와 복수초를 구별해 보자면 세복수초는 복수초보다 잎이 가늘게 갈라지며, 복수초는 꽃이 먼저 나오나 세복수초는 잎이 나온 후 꽃이 피고, 복수초는 꽃받침이 꽃잎보다 크거나 같은데 비해 세복수초는 꽃받침이 꽃잎보다 작다는 큰 특성을 지니고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꽃과 열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들메나무(Fraxinus mandshurica) (26.4월) (0) | 2026.04.19 |
|---|---|
| 먼나무(Ilex rotunda) (26.3월) (0) | 2026.04.10 |
| 산수유(Cornus officinalis) (25.12월) (0) | 2025.12.09 |
| 풍지초(Hakonechloa macra) (25.12월) (1) | 2025.12.06 |
| 쥐똥나무(Ligustrum obtusifolium) (25.11월) (0) | 202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