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중에서 가장 많은 꽃을 피운다는 박태기나무가 정말 많은 꽃을 줄기마다 가지마다 빼곡하게 피웠다. 멀리서 봐도 붉은 나무 줄기들이 불타는듯 해 보인다.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달라붙은 모습이 그렇게 보인다. 박태기는 꽃 모양이 마치 밥알을 닮아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충청도에서는 밥알을 ‘밥티기’라고도 부른다. 북한에서는 꽃봉오리가 구슬같다 하여 구슬꽃나무라 하고, 그리스말로는 Cercis, 즉 칼처럼 생긴 꼬투리가 달린다 해서 칼집나무라고 부른다. [박태기나무] 콩목 콩과 박태기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 3~4m 잎 어긋나기, 하트모양 꽃 4월, 진홍빛, 모여 달리기 열매 협과, 긴 타원형, 9~10월 [박태기나무]는 콩목 콩과 박태기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3~4m 정도이다. 잎은 어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