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관령옛길을 찾았다. 아직은 대부분의 나무들이 겨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발빠른 나무들은 벌써 꽃을 피워내고 있다. 올괴불나무가 작고 앙증맞은 꽃송이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니 노란 꽃송이들을 풍성하게 피워 낸 생강나무들이 단연 눈에 띈다. 솜털같은 샛노란 꽃송이들이 봄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생강나무는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생강 냄새가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생강나무] 녹나무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낙엽활엽 관목, 높이 3∼6m 잎 어긋나기, 난형, 길이 5∼15cm 꽃 3월, 노란색, 산형꽃차례 열매 장과,구형, 검은색, 9월~10월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3∼6m이다. 학명은 Lindera obtusilo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