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뒷산의 오솔길 옆으로 개옻나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요즘 개옻나무들에는 가지마다 꽃처럼 늘어뜨린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다. 빽빽한 소나무 아래에는 음지인데도 잘 적응을 해서인지 꿋꿋하게 꽃도 피우고 열매도 잘 여물어가고 있다. 개옻나무는 흔한 옻나무 종류인데, 참옻나무에 비해 그다지 쓸모없다는 뜻으로 ‘개’ 자가 덧붙여진 이름이다. [개옻나무]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 붉나무속 낙엽활엽 소교목, 높이 7m 잎 어긋나기, 홀수깃꼴겹잎 꽃 4~6월, 황녹색,원추꽃차례 열매 핵과,구형, 황갈색, 8~10월 [개옻나무]는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 붉나무속의 낙엽활엽 소교목이며, 높이는 7m 정도이다. 학명은 Rhus trichocarpa Miq.이다. 수피는 적갈색이며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