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그늘진 오솔길 옆 한 켠에서 털이슬이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그리고 가지마다 벌써 열매들이 마치 이슬을 머금읏 듯한 모습으로 다닥다닥 달렸다. 자그마한 열매들은 마치 작은 밤송이처럼 털이 빽빽하다. 털이슬은 열매에 털이 나 있는 모습이 이슬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털이슬] 도금양목 바늘꽃과 털이슬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40∼60cm 잎 마주나기, 난형, 길이5∼10cm 꽃 8월,흰색,총상꽃차례 열매 폐쇄과, 넓은 도란형 [털이슬]은 도금양목 바늘꽃과 털이슬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40∼60cm이다. 학명은 Circaea mollis Slebold & Zucc.이다. 전체에 굽은 잔털이 나고, 뿌리줄기를 옆으로 뻗으며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긴 달걀모양이며, 길이는 5∼10c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