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옛길을 오르다보면 초가집이 나타나는데. 이름하여 주막집이다. 이 주막집은 옛날 대관령을 넘던 사람들이 쉬어가던 곳이라 한다. 지금은 전통 초가를 복원해 오가는 사람들의 잠시 쉬어가는 쉼터 역활을 하고 있다. 주막집 앞에는 주변을 압도하는 키가 큰 산뽕나무와 밤나무가 장승처럼 서 있다. 밤나무도 굵고 크지만 산뽕나무도 한 덩치 한다. 주변에 뽕나무들이 여러 그루 자라는 걸보니 이곳이 사람들이 살았던 곳임이 분명하다. 하늘을 향해 두팔 벌린 듯한 모습으로 우람하게 자라났다. 산뽕나무는 산에서 자라는 뽕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산뽕나무] 쐐기풀목 뽕나무과 뽕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8~10m 잎 어긋나기, 난형, 톱니 꽃 암수딴그루, 잡성주, 5월, 녹색 열매 집합과,구형, 6월, 흑자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