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2

마가목(Sorbus commixta Hedl) (23.4월)

마가목은 겨울눈이 유난히 커서 눈에 띈다. 말(마, 馬) 어금니(아, 牙) 나무(목, 木), 즉 새순이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돋는 모습을 보고 마아목(馬牙木)이라 부르다가 마가목이 되었다. [마가목] 장미목 장미과 마가목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6~12m 잎 어긋나기, 기수우상복엽, 톱니 꽃 5∼6월, 흰색, 복산방꽃차례 열매 이과,구형, 적색, 9~10월 [마가목]은 장미과 마가목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6~10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가지는 회색이고 털은 없고, 햇가지는 짙은 붉은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기수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도는 회백색이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꽃은 ..

나무 2023.04.27

고로쇠나무( Acer pictum subsp. mono) (22.10월)

뒷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로 들어서면 바람을 타고 솔향이 한가득하게 풍겨온다. 지난해 10월 중순의 시원스런 날씨는 아침 산책하기에 안성마춤이었다. 뒷산은 큰 소나무들이 대부분이어서 울긋불긋하게 단풍들어가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지만, 한참을 걷노라니 갑자기 붉은빛의 고로쇠나무 단풍이 발길을 붙잡는다. 소나무들 사이로 쏱아지는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붉게 빛이 나는 모습이 눈에 띄기고 하거니와 아름답기 그지 없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의미의 골리수(骨利樹)라는 한자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고로쇠나무]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20m 잎 마주나기, 장상, 5갈래 꽃 잡성, 4∼5월, 연노란색 열매 시과, 9월 [고로쇠나무]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의 낙엽활엽 교목이..

나무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