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콩제비꽃들의 열매들이 하루가 다르게 여물어가고 있다. 곧 벌어질것 같은 열매들 보여 이제 곧 종자가 보이겠지 하고 다시 찾아가보면 이미 3갈래로 벌어져 종자들이 튕겨 나가 다음이다. 쥐~ 지켜볼게 아니면 몰라도 종자보기가 쉽지는 않다. 콩제비꽃을 찾았을때 마침 3갈래로 벌어지고 있어서 행운이었다. 콩제비꽃 열매도 들여다보니 여느 제비꽃들의 열매들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지만 종자가 검은색이어서 눈에 띈다. 콩제비꽃은 꽃이 콩처럼 작은 제비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덩굴처럼 자라나 다른 제비꽃들보다 덩치는 오히려 더 크다.[콩제비꽃]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20cm 잎 콩팥모양, 길이 2cm, 둔한톱니, 꽃 4∼5월, 흰색, 지름 1cm 열매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