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자락이 난데없이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뭔가 궁굼해 다가가보니 아까시나무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붉은 꽃이 피었다. 꽃아까시나무인데, 북아메리카 남동부 원산으로 1920년경에 도입되어 전국에 관상수로 심고 있다. 맹아력이 좋고, 줄기와 가지, 그리고 꽃자루에 붉은털이 빽빽하다. 하얀 꽃이 피는 아까시나무에 비해 붉은 꽃이 피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아카시아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상록수 나무여서 그동안 아카시아나무로 불러왔던 나무는 아까시나무라 불러야 한다. [꽃아까시나무] 콩목 콩과 아까시나무속 낙엽활엽 관목, 높이 1~3m 잎 어긋나기, 홀수 1회깃꼴겹잎 꽃 5~6월,연한 붉은색, 총상꽃차례 열매 협과, 긴 타원형, 9월 [꽃아까시나무]는 콩목 콩과 아까시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