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의 매실나무 사이에 서양톱풀이 커다란 하얀꽃송이들을 키워냈다. 톱니처럼 생긴 잎을 보고 이름을 떠올리면 절대 잊혀 지지 않는 풀이다. 잎이 날카로운 톱니처럼 생겨서 억세고 거칠어 보이지만 먼져보면 부들부들 정말 부드럽다. 톱풀은 잎이 톱니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인데, 서양에서 들어온 외래종이라 서양톱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Achilleus가 트로이전쟁에서 이 서양톱풀로 병사의 상처를 치료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그의 이름이 이 꽃의 이름이 되었다. [서양톱풀] 초롱꽃목 국화과 톱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00cm 잎 어긋나기, 2회깃꼴,길이 6-9cm 꽃 6∼9월,흰색,두상화,산방꽃차례 열매 수과, 긴 타원형, 9-10월 [서양톱풀]은 초롱꽃목 국화과 톱풀속의 여러해살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