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여전히 추운 겨울이지만 겨울 동안 꽃이 서서히 피어나는 꽃이 있다. 대만뿔남천이다. 매년 겨울이 시작하면 이렇게 꽃송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매일 자라난다. 겨울에 만나는 대만뿔남천은 늘 푸른 잎을 활기 넘치게 펼치고 얼어 붙는 강추위를 즐기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솟아오르는 꽃 이삭에는 꽃송이들이 송알송알 제 모습을 제법 갖추어가고 있다. 이제 곧 3월이면 향기 넘치는 꽃을 피울 것이다. [대만뿔남천]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뿔남천속 상록성 관목, 높이는 1~3m 잎 어긋나기, 깃꼴겹잎 꽃 3~4월 노란색, 총상꽃차례 열매 장과, 구형, 4~8월, 검은색 [대만뿔남천]은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뿔남천속의 상록성 관목이고, 높이는 1~3m 정도이고, 대만이 원산지이다. 학명은 Mahonia j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