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과 4

일본목련(Magnolia obovata Thunb.) (24.7월)

가지 끝마다 둥그런 꽃을 피웠던 길가의 일본목련이 요즘은 큼지막한 열매를 키워가고 있다. 꽤 많은 꽃이 피었었는데 애써 찾아봐야 보일 만큼 열매는 드문드문 열렸다. 가을이 돼야 붉은 빛깔의 열매가 될터인데, 아직은 초록빛깔의 모습이다. 그런데 크기는 거의 다 자란 듯 제법 크다. 일본목련은 목련속에서도 열매가 가장 큰 나무이다 [일본목련]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20~25m 잎 어긋나기, 모여나기, 밋밋 꽃 5∼6월, 유백색, 지름 15cm 열매 골돌취과, 긴 타원형,10월 [일본목련]은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20~25m이다. 학명은 Magnolia obovata Thunb.이다. 일본목련 열매는 골돌취과이고 길이 20cm 정도의 긴타원형이며, 10월에..

나무 2024.07.03

함박꽃나무(Magnolia sieboldii K.Koch) (24.5월)

서울로7017 하늘 정원에 함박꽃나무들이 탐스러운 하얀 꽃송이들을 늘어뜨리고 향기를 폴폴 풍기고 있다. 산에서 주로 보던 함박꽃나무를 도심에서 편하게 만나니 다소 느닷없긴하지만 반갑긴 반갑다. 함박꽃나무는 목련처럼 한꺼번에 우르르 꽃이 피어났다가 금방 지는 꽃나무가 아니라 무궁화 꽃처럼 매일매일 몇 송이씩 피어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꽃을 지켜 볼 수 있는 나무이다. 많은 꽃송이들을 한꺼번에 볼 수는 없지만 여기 저기 한 송이씩 피어나고 있는 우아한 꽃들을 오랫동안 자세히 지켜 볼 수 있다. 큰 순백색의 컵 모양의 꽃이 아래로 늘어지며 피어나는 모습은 수줍어 보이기도 하지만 제법 탐스럽기도 하다. 함박꽃은 작약의 옛이름인데, 에 기록된 향명(鄕名) 대박화 (大朴花)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큰 박꽃을 닮은 꽃이라..

나무 2024.05.20

일본목련(Magnolia obovata Thunb.) (24.5월)

키 큰 나무가 늘 오가는 길가에 서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오늘 다시 보니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일본목련이다. 가지 끝마다 둥그런 꽃을 매달고 있다. 대부분 높은 가지 끝에 꽃은 피워 잘 살펴 보기 힘들겠구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처진 가지에 달린 것도 있다. 목련은 벌써 꽃이 피고 진 지도 오래되었는데, 일본목련은 이제서야 꽃을 피우니 아마도 가장 늦게 꽃이 피는 목런인가 보다. [일본목련]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20~25m 잎 어긋나기, 모여나기, 도란형 꽃 5∼6월, 유백색, 지름 15cm 열매 골돌취과, 긴 타원형,10월 [일본목련]은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20~25m이다. 학명은 Magnolia obovata Thunb.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나무 2024.05.02

튤립나무(Liriodendron tulipifera L) (23.2월)

경포호수 수로 제방둑길에는 봄을 기다리는 벚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물길에는 아직 떠나지 않은 철새들이 남아 있다. '두두두두두' 갑자기 들려오는 딱따구리 나무쪼는 소리에 발길을 멈췄다. 기큰 튤립나무 윗쪽의 고사한 줄기를 오색딱따구리 암컷이 쪼고 있다. 먹이를 찾는 것인지? 아니면 둥지를 지으려고 하는 것인지? 나무쪼는 소리가 경쾌하다. 튤립나무에는 지난해 켤실을 맺은 열매들이 아직 꽃처럼 달려 있다. 튤립나무 열매는 열매가 두껍고 날개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웬만한 바람이 아니면 끄떡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이렇게 많은 열매들이 달려 있다. [튤립나무]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 튤립립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50m 잎 어긋나기, 길이 10∼18cm 꽃 5∼6월, 지름 6cm, 녹황색..

나무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