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관령 옛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푸른빛 자주색 꽃이 핀 오리방풀들이 믾이 눈에 띈다. 오리방풀과 비슷한 산박하들도 여기저기 많이 피었다. 오리방풀과 산박하는 꽃차레나 깻잎을 닮은 잎 모양 등 전체적인 모습이 서로 비슷하고 닮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 둘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잎의 생김새를 기억해두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즉, 오리방풀의 잎 끝이 거북꼬리처럼 길게 나와 있어서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오리방풀은 오리와 방풀의 합성어인데, 잎의 끝이 길쭉하게 길어지는 것이 오리 꼬리와 비슷하고 방아풀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의 끝이 거북꼬리를 닮았으니 '거북꼬리방풀'이라 했어도 좋았겠다. [오리방풀] 통화식물목 꿀풀과 산박하속 여러해살이풀, 높이50~100cm 잎 마주나기,난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