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나무속 3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 Thunb) (23.12월)

요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다. 영하 10도를 가볍게 오르내리며 한겨울의 매서운 맛을 제대로 보여 준다. 하늘과 땅을 움추려 들게 하는 매서운 날씨이지만, 사철나무는 한 여름처럼 늘 푸른 여전한 모습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나무이다. 무성한 초록 잎이 난 가지마다 마치 꽃이 피어난 듯 붉은 열매들이 화려하다. 초록 잎새들과 대비되어서인지 붉은 열매들이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온다. 한 겨울에 피어난 어떤 꽃보다도 더 선명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사철나무 가지를 살펴보니 겨울눈이 뚜렷하다. 줄기나 가지 끝, 그리고 잎겨드랑이에 큼직하게 자라난 겨울눈들이 마치 눈을 마추기라도 하는 듯이 마주 본다. 사철나무는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보여주는 늘 푸른 나무여서 붙여진 이름이며, 겨울에도 푸른 나무여서 동청목(冬靑木..

나무 2023.12.20

화살나무(Euonymus alatus) (23.4월)

나무 줄기와 가지에 날아갈 듯한 날개를 달고 연두색 새잎을 살며시 내밀더니, 어느새 가지마다 아주 작은 나뭇잎색깔의 녹색 꽃들이 다닥다닥 피어났다. 봄빛이 스며든 화살나무이다. 화살나무는 줄기와 가지에 화살처럼 생긴 코르크질의 날개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살나무]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낙엽활엽 관목, 높이 3m 수피 회색 회갈색, 날개 2~4줄 잎 마주나기, 타원형, 잔톱니 꽃 5월, 황록색, 취산꽃차례 열매 삭과, 10월, 붉은색 [화살나무]는 노노박덩굴목 노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학명은 Euonymus alatus (Thunb.) Siebo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며, 가지에 코르크질의 날개가 2~4줄이 생긴다. 줄기에 난 날개..

나무 2023.04.22

화살나무(Euonymus alatus (Thunb.) Siebold ) (23.1월)

화살나무가 겨울을 보내고 있다. 낙엽진 가지들이 앙상해 보이이지만 가지마다 날개들이 나 있어 보통의 나무들 보다는 좀더 풍성해 보인다. 이처럼 줄기와 가지에 화살처럼 생긴 날개가 있어서 화살나무라 부른다. 영어 이름은 winged spindle이다. [화살나무]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낙엽활엽 관목, 높이 3m 수피 회색 회갈색, 날개 2~4줄 잎 마주나기, 타원형, 잔톱니 꽃 5월, 황록색, 취산꽃차례 열매 삭과, 10월, 붉은색 [화살나무]는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학명은 Euonymus alatus (Thunb.) Siebold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며, 가지에 코르크질의 날개가 2~4줄이 생긴다. 줄기에 난 날개는 딱딱하며, 일정한 ..

나무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