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하늘정원길에 범부채가 서울역을 내려다보며 활짝 피어나고 있다. 여름으로 접어들며 꽃이 적어지는 시점에 고맙게 꽃을 피워 주고 있다. 35도를 넘나드는 때이른 무더위를 견뎌내며 선명한 꽃을 피워내 지나는 시민들을 위로해 주는 듯 하다. 범부채는 붉은 반점이 뚜렷한 꽃의 모양이 범을 닮았고 2열로 배열된 잎이 부챗살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범부채] 백합목 붓꽃과 범부채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 잎 어긋나기, 납작 선형, 2줄 배열 꽃 7∼8월, 황적색 빨간 반점 열매 삭과, 타원형, 9~10월 [범부채]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 범부채속의 뿌리줄기(근경)을 가진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50~100cm 이다. 학명은 Iris domestica (L.) Goldb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