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unus mume 2

매화(Prunus mume (Siebold) Siebold & Zucc) (24.3월)

春來不似春(춘래 불사춘)! 올 봄은 어쩐 일인지 봄이 온것 같기는한데 영 봄같이 느켜지지 않더니 오늘은 영상 18도를 넘어선다. 그동안 변덕스런 날씨탓에 봄꽃들도 헷갈렸나보다. 춘분도 지났고 진작에 폈어야 할 매화가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며 얼굴을 내밀고 있다. 2월의 대표 꽃인 매화가 3월 말에 가까운 시기에 피어나니 보는 사람들도 어리둥절하다. 겨울이 지나며 봄이 채 오기도 전에, 먼저 꽃을 피워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매화가 할일을 제대로 못했지만 이제라도 활짝 피니 다행이다. 중국의 쓰촨(四川)성이 원산지인 매화는 꽃을 중심으로 할 때는 매화나무가 되고, 열매를 중심으로 볼 때에는 매실나무가 된다. 매화(梅花)의 梅는 나무 목(本)과 어미 모(母)가 합쳐진 글자로 어머니 나무라는 의미이다. [매화]..

나무 2024.03.23

매실나무(Prunus mume (Siebold) Siebold & Zucc) (23.6월)

일찍 꽃이 피어 봄이 왔음을 알려주던 매화나무가 요즘은 노란 열매들이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다. 아파트 화단의 매화나무마다 노랗게 잘 익은 매실을 자랑하듯 가지마다 주렁주렁이다. 매화의 한자 梅는 나무 목과 어미 모가 합쳐진 글자로 어머니 나무라는 의미이다. 아이를 가진 임산부가 입덧을 하면 신맛이 나는 매실을 찾게 되고, 이는 곧 출산을 해 어머니가 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어서 어머니 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의 쓰촨(四川)성이 원산지인 매화는 꽃이 필 때는 매화나무, 열매가 달릴 때는 매실나무라 부른다. [매실나무]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5~10m 잎 어긋나기, 난형, 잔톱니 꽃 3~4월, 흰색, 지름 2.5cm 열매 핵과, 구형, 황녹색, 6~7월 [매화]는 장..

나무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