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의 칠엽수 아래 화단에 달맞이꽃이 노랗게 피어 아침을 맞고 있다. 밤동안 피어 있다가 이른 아침이 되니 벌써 꽃잎을 닫고 있는 꽃송이가 보인다. 다행히 아직 활짝 꽃잎을 열고 기다려주는 꽃송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달맞이꽃의 꽃말이 기다림이라 했던가! 아침까지 기다려준 달맞이꽃을 대하니 아침 산책길이 상쾌해 진다. 달맞이꽃은 밤에 달을 맞이하며 피는 꽃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달맞이꽃] 도금양목 바늘꽃과 달맞이꽃속 두해살이풀, 높이 50~100cm 잎 어긋나기, 선형, 톱니 꽃 7월, 노란색, 꽃잎4, 꽃받침4 열매 삭과, 곤봉모양, 길이2∼3㎝ [달맞이꽃]은 도금양목 바늘꽃과 달맞이꽃속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높이는 50~100cm 정도이다. 학명은 Oenothera biennis L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