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화단 한 켠에 키 작은 노랑토끼풀들이 노란 꽃송이들을 피워내고 있다.
꽃송이 크기가 일반 토끼풀에 비해 10배 정도 작이 보이는 크기로 피었지만 노란 꽃송이들이 앙증맞아 보인다.
노랑토끼풀은 꽃이 노란색으로 피고 토끼풀 종류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유럽과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외래식물이다





[노랑토끼풀]
장미목 콩과 토끼풀속
한해살이풀, 높이 10~25cm
잎 3출엽, 소엽 도란형 1㎝
꽃 5~6월,노란색,두상화
열매 협과, 타원형, 길이 3mm

[노랑토끼풀]은 장미목 콩과 토끼풀속의 한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0~25cm이다.
학명은 Trifolium campestre Schreb.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또는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친다.
잎은 3개의 소엽이 나는 3출엽이며 잎자루 길이는 5~10mm이다.
소엽은 도란형이며 가장자리 상반부에 톱니가 있고 길이는 1㎝ 정도이다.
탁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cm 정도의 가지 끝에 두상화가 달린다.
두상화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1~1.5cm이고, 길이 5mm 정도의 접형화 30개 정도가 핀다.
화관은 나비모양이다.
꽃받침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처음에 노란색이며 시들면 담갈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협과이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3mm 정도이고,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노랑랑토끼풀은 노란 꽃을 피우지만 마르면 갈색으로 변한다.
수정이 되면 흰색으로 변하고, 성숙하면 담갈색으로 변한다.










노랑토끼풀의 속명 Campestre는 들판을 의미하는데, 목초지에서 발견된 허브 식물이다.
노랑토끼풀은 콩과식물답게 질소고정능력이 탁월하다.
그래서 메마른 거친 땅에서도 살아갈 수 있고, 땅을 좀 더 비옥하게 바꿔주는 재주가 있다.





'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단풍(Mukdenia rossii) (23.6월) (1) | 2023.06.07 |
---|---|
끈끈이대나물(Silene armeria) (23.5월) (0) | 2023.06.06 |
흰젖제비꽃(Viola lactiflora) (23.5월) (0) | 2023.06.04 |
흰들제비꽃(Viola betonicifolia var. albescens) (23.5월) (0) | 2023.06.02 |
뱀딸기(Duchesnea chrysantha) (23.5월) (0) | 2023.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