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이야기

봄맞이(Androsace umbellata) (23.4월)

buljeong 2023. 4. 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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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2023.04.23. 마포)


봄맞이는 별꽃으로 오해할 만큼 비슷한 모양의 작은 꽃들을 별처럼 피워 낸다
봄맞이는 이름 그대로 봄을 맞이하는 꽃인데, 봄맞이가 꽃을 피우면 완연한 봄을 맞고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맞이(2023.04.23. 마포)


[봄맞이]
앵초목 앵초과 봄맞이꽃속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10㎝
잎 로제트형, 뭉쳐나기, 심장형
꽃 4-5월, 흰색, 5갈래, 산형꽃차례
열매 삭과, 구형, 5월


[봄맞이]는 앵초목 앵초과 봄맞이꽃속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0㎝ 정도이다.
학명은 Androsace umbellata (Lour.) Merr이다.
모든 잎이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형으로 땅 위에 퍼지고, 잎자루의 길이는 1-2cm이다.
잎은 10-30개가 뭉쳐나고 반원형 또는 편원형이다.
길이는 0.4~1.5㎝이고 심장형이며 연한 녹색이고,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가운데에 노란색이 있는 흰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약 4~10송이가량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4cm 정도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이 진 다음 커지고, 꽃잎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이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며 5개의 타원형 조각으로 거의 밑부분까지 갈라진다.
수술은 5개로 화관통의 중앙부에 붙었고 수술대는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지름 4mm 정도이고, 5월에 익어 5조각으로 갈라지면 많은 종자가 나온다.

봄맞이(2023.04.23.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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