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가에 자그마한 별꽃들이 하얗게 피었다.
미세먼지가 여칠째 계속돼 봄이 온줄도 모르고 지냈나보다.
별꽃은 봄에 일찍 꽃이 피는 식물 중 하나로 길가나 화단, 빈터, 밭 등에서 쉽게 눈에 띄는 잡초이다.
그런데, 별꽃은 잎에 털이 전혀 없고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고, 암술대가 3개인 것이 특징이어서 쉽게 구별된다.
별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별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속명 Stellaria도 라틴어로 별이란 의미를 가진 Stella에서 유래했고, 종명 media는 중간을 뜻하는 이름이다.
꽃말은 '영원히 사랑스러워'이다.
[별꽃]은 중심자목 석죽과 별꽃속
두해살이풀, 높이 10~20cm
잎 마주나기, 달걀 모양, 밋밋
꽃 2~3월, 흰색, 취산꽃차례
열매 삭과, 달걀 모양, 4~6월
[별꽃]은 중심자목 석죽과 별꽃속의 두해살이풀이며, 높이는 보통 10~20cm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50cm 정도로 길게 자라기도 한다.
학명 Stellaria media (L.) Vill.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1~2cm 정도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아랫잎은 잎자루가 길고 윗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2~3월에 흰색으로 피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이고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4mm 정도이고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5개이고 2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받침보다 조금 짧다.
수술은 1~7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포는 작은 잎처럼 생겼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6개로 갈라지고 4~6월에 성숙한다.
종자 껍질에는 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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