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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동영상 17

바다로 열리는 길!!! (23.10월)

바다 위로 구불구불한 길이 생겼다. 동해바다의 어디론가로 안내하는 길이 열리고 있는 것만 같다. 하얀 띠가 마치 S코스 길처럼 바다로 펼쳐진다. 강릉 강문해변가의 스벅 3층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는데, 문득 바라본 바다에서 느닷없이 벌어진 현상이다. 항상 흐르고 파도치는 바다 위에 어떻게 저런 긴 흰 띠가 길처럼 형성될 수 있을까? 몇 년을 봤어도 오늘 이렇게 길처럼 보이는 현상은 처음 본다! 신기하다! 동해로 열리는 길! 동해 바다 위로 펼쳐진 하얀 길을 심장이 멎을 만큼 숨 가쁘게 뛰어도 보고, 다리가 휘청거릴 때까지 걷고도 싶어 진다. 모든 이의 꿈과 희망으로 이어지는 바다 위의 탄탄대로이었으면 좋겠다. 2023.10.18. 강릉 강문해변

순간 동영상 2023.10.19

산사나무 열매로 포식하는 비둘기! (23.10월)

이른 아침에 걷던 길을 잠시 멈추고 맛있게 산사나무 열매를 열심히 따먹는 비둘기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한 두 개 정도 먹는 것이 아니라 쉼 없이 먹고 또 먹는 먹보 수준이다. 아마도 아침을 먹는 모양인데 맛이 참 좋은가 보다. 아래위를 번갈아가며 좋은 것들을 골라서 계속 따 먹는다. 역시 가을은 풍성한 계절인가 보다.2023.10.09. 마포

순간 동영상 2023.10.11

수련 연못속의 숨가쁜 물고기들!!! (23.8월)

2023.08.22. 강릉 경포호 지난여름, 강릉 경포호의 수련 연못에서 물속에 빽빽한 수련 사이에 수면 위로 내민 입을 뻐끔거리는 물고기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아마도 물속에 산소가 부족한지 수면 위로 떠올라 입을 내밀고 뻐끔거린다. 아직 수련이 피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인데, 물고기들은 숨 가쁜 아침을 맞고 있다. 아름다운 수련이 피기 위해 물고기들도 숨죽여 참고 인내하는 듯하다.2023.08.22. 강릉 경포호

순간 동영상 2023.09.20

새끼까치의 세상탐험! (23.6월)

어린 까치 한 마리가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고 있다. 덩치도 작고, 눈에 띄게 꼬리가 짧은 덜 자란 모습의 새끼까치다. 혼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데, 어미들은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저러다가 고양이 공격을 받을까 걱정이 든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그래도 이것저것 쪼아대며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모습이다. 굳건히 살아남아 우리들에게 좋은 소식만 전해 주어라 까치야!까치(2023.06.22. 마포)

순간 동영상 2023.06.23

직박구리(Brown-eared Bulbul) 23.3월

벚꽃이 활짝 피어나니 벌과 나비들도 바쁘지만 직박구리들도 꿀을 먹느라 참 바쁜 모습이다. 이리저리 꽃송이를 쫓아다니며 쪼아댄다. 화려한 바쁜 봄날의 아침이다.직박구리(.2023.03.27. 강릉) 새로 돋아나는 느티나무 새싹도 직박구리 아침식사로는 괜찮은가 보다. 가지마다 바쁘게 먹어댄다.직박구리(.2023.03.15. 강릉) [직박구리 ]는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조류이다. 학명은 Microscelis amaurotis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는 남청색을 띠는 회색이고, 귀깃은 밤색 얼룩무늬가 특징이다. 각 깃털의 끝은 뾰족하며, 다리는 갈색이다. 몸길이는 27cm, 날개 길이는 117~136cm, 부리 길이는 21~24cm이다. 5∼6월에 한 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

순간 동영상 2023.04.01

바닷가에서 만난 청설모의 재롱!

강릉 송정해변의 솔숲 산책길에 들어서니 이곳의 터줏대감인 청설모가 반갑게 인사한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더니 소나무를 오르락내리락, 눈부신 재롱을 부린다. 마치 묘기를 보여 주기라도 하는 듯 참 얼심이다. 귀엽고 앙증맞다.탁 트인 동해바다가의 우거진 소나무 숲 속에 사는 청설모는 명실공히 이곳의 주인이다. 청설모의 진심공연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순간 동영상 2023.02.12

게걸스럽게 열매 먹는 비둘기들!!! (22.11월)

지난 11월 초, 동네 공원 산책길에서 단풍이 절정으로 들어 낙엽으로 떨어지고 있는 팥배나무들을 만났다. 노랗고 붉은빛 단풍들이 제대로 든 팥배나무를 살펴보자니 잎 사이에 붉은 열매들이 보인다. 붉은 열매들이 팥을 닮아 보인다 하여 팥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제법 많은 열매들이 여물어가고 있다. 팥배나무 단풍과 열매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비둘기들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팥배나무 열매는 맛이 좋아서인지 새들이 즐겨 먹는 열매이고 겨울 식량이기도 하다. 아직 눈도 내리지 않고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겨울양식을 축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 어린 생각이 든다. 비둘기들은 사람이 옆에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먹는 모습이 참 게걸스러워 보인다. 팥배나무와 비둘기(2022.11...

순간 동영상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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