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백당나무( Viburnum opulus var. calvescens) 19.7월

buljeong 2022. 12.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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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2019.07.26. 경의선숲길공원)


[백당나무]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분꽃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 3m
잎 마주나기, 넓은 난형, 톱니
꽃  5∼6월, 흰색, 산방꽃차례
열매 핵과, 구형, 붉은색

[백당나무]는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코르크층이 발달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4~12cm 정도이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위쪽 잎은 갈라지지 않은것도 있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끝에 2개의 꿀샘이 있으며 밑에 2개의 탁엽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산방꽃차례을 이룬다.
꽃이삭 주변에는 무성화가 피고, 중앙에는 양성화가 달린다.
중성화는 흰색이며 지름은 3cm 정도이며 5개로 갈라지고, 정상화는 5개씩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꽃밥은 짙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지름은 8∼10mm이며, 둥글고 붉게 익는다.
 
많은 줄기가 갈라져 덤불처럼 무성하게 자란다.
아름다운 꽃이 탐스럽게 피고, 붉게 익는 열매도 꽃처럼 아름다운 나무이다.
그러나 열매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아마 사람에게만 나쁜 냄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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