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일본목련(Magnolia obovata Thunb.) (24.7월)

buljeong 2024. 7.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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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련(2024.07.01. 마포)


가지 끝마다 둥그런 꽃을 피웠던 길가의 일본목련이 요즘은 큼지막한 열매를 키워가고 있다.
꽤 많은 꽃이 피었었는데 애써 찾아봐야 보일 만큼 열매는 드문드문 열렸다.
가을이 돼야 붉은 빛깔의 열매가 될 터인데, 아직은 초록빛깔의 모습이다.
그런데 크기는 거의 다 자란 듯 제법 크다.
일본목련은 목련속에서도 열매가 가장 큰 나무이다

일본목련(2024.07.01. 마포)


[일본목련]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20~25m
잎 어긋나기, 모여나기, 밋밋
꽃 5∼6월, 유백색, 지름 15cm
열매 골돌취과, 긴 타원형,10월


[일본목련]은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20~25m이다.
학명은 Magnolia obovata Thunb.이다.
일본목련 열매는 골돌취과이고 길이 20cm 정도의 긴타원형이며, 10월에 홍자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골돌속에 2개씩 들어 있다.
나무껍질은 연회색이고,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린다.
길이는 20~40cm이고 긴 도란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일본목련 잎은 목련속 중에서 가장 크고 가지 끝에서 모여 달리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보통 꽃은 5∼6월에 유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지름은 15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3개이며, 꽃잎은 6∼9개이다.
일본목련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목련속 식물 중에 꽃이 가장 늦게 핀다.

일본목련(2024.07.01. 마포)


8월 중순을 지나며 일본목련 열매는 벌써 붉은빛이 감돈다.
녹색의 열매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으니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있다는 반증이리라...
곧 붉게 익겠다.

일본목련(2024.08.18.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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