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종지꽃, 니에렘베르기아(Nierembergia hippomanica Miers) (23.6월)

buljeong 2023. 6. 8. 18:45
니에렘베르기아(20230604. 마포)


동네 꽃밭에 낯선 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역시 외래식물이다.
유통명으로 솔잎도라지라 불리는 식물이다.
솔잎도라지는 잎은 솔잎을 닮았고, 꽃은 도라지꽃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나 이는 수입상들이 편의상 붙인 유통명이고 정식 명칭은 니에렘베르기아 또는 푸른종지꽃이다.
푸른종지꽃은 영명인 Blue CupFlower를 번역한 이름이다.
원산지는 남미 아르헨티나, 칠레이며, Talll CupFlower라고도 불린다.

니에렘베르기아(20230604. 마포)


[니에렘베르기아]는 가지목 가지과 니에렘베르기아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30cm이다.
학명은  Nierembergia hippomanica Miers이다.
줄기는 가늘고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와 퍼진다.
잎은 길이는 2~3cm이고, 가늘고 짧으며 털이 없고 끝이 둔하다.
꽃은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 계속 피고지기를 반복 한다.
도라지꽃을 닮은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은 2~3cm이며 자색과 흰색으로 핀다.
꽃부리의 경계부가 노란 황금빛을 띄는 것이 특징미다.

니에렘베르기아(20230604. 마포)


작은 술잔 처럼 생긴 꽃들이 바람결에 한들 거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꽃이다.
니에렘베르기아는 건조한 곳보다는 다소 습기가 있는 습한 곳을 좋아한다.
또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지만, 반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니에렘베르기아(20230604. 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