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쥐손이(Geranium eriostemon Fisher) (23.6월)

buljeong 2023. 6. 8. 10:56
꽃쥐손이(2023.06.04. 마포)


함백산이나 화악산 등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새색시를 닮은 꽃 쥐손이를 동네 꽃밭에서 만났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이름에 꽃이 들어가는 것이 그럴만하다고 느낄 만큼 아름다워 보인다.
꽃쥐손이는 꽃과 쥐손이풀의 합성어다.
쥐손이풀은 '쥐의 손바닥을 닮은 풀'이란 뜻의 한자이름인 서장초(鼠掌草)에서 온 이름이다.
꽃쥐손이는 쥐손이풀중에 꽃이 아름다워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쥐손이(2023.06.04. 마포)


[꽃쥐손이]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40~50cm
잎 5~7각상 원형,8~12cm
꽃 7~8월, 홍자색, 산방꽃차례
열매 삭과, 줄모양,9~10월


[꽃쥐손이]는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40~50cm이다.
학명은  Geranium eriostemon Fisher ex DC.이다.
원줄기는 세로로 홈이 있고 전체에 털이 빽빽하다.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5~7각상 원형이다.
잎은 지름 8~12cm이고 5~7개의 결각이 반 또는 그 이상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탁엽은 넓은 피침형이고 막질이며 갈색이다.
꽃은 7~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지름은 2~4cm이고 원줄기 끝에 3~8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꽃잎은 5개이고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에 긴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3~4mm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줄모양이며 털이 빽빽하고 5갈래로 갈라지며 9~10월에 익는다.

꽃쥐손이(2023.06.04. 마포)


꽃쥐손이는 한때 털쥐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꽃쥐손이로 통합되었다.약재로도 쓰이는데.설사를 멈추는 효능이 있어 지사제(止瀉劑)로 쓰인다.

꽃쥐손이(2023.06.04. 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