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자주목련(Magnolia denudata var. purpurascens) (24.4월)

buljeong 2024. 4.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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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목련(2024.04.09. 마포)


지나는 길가에 화려하고 큼직한 붉은 자주빛깔의 목련이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었다.
자주목련이다.
백목련과 비슷한 모양이나 꽃잎의 바깥쪽이 홍자색이고 안쪽은 흰색이다.
꽃 색이 비슷한 자목련은 안쪽도 연한 자주색이어서 구별된다.
자주목련은 자목련과 백목련의 교잡종이며, 홍목련으로도 불린다.

자주목련(2024.04.09. 마포)


[자주목련]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5m
잎 어긋나기, 도란형, 밋밋
꽃 4~5월, 홍자색, 안쪽 흰색
열매 골돌과, 원주형, 9~10월


[자주목련]은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 15m 정도이고, 원산지는 중국이다.
학명은 Magnolia denudata   var.  purpurascens (Maxim.) Rehder & E.H.Wilson이다.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는 6~15cm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홍자색으로 하늘을 향해 핀다.
지름은 12~15cm로 큰 편이다.
꽃잎은 긴 타원형이고, 바깥쪽은 홍자색이고 안쪽이 흰색이다.
꽃잎은 6장이고 바깥쪽 꽃받침 3장이 꽃잎과 비슷해 9장처럼 보인다.
열매는 홍갈색의 골돌과이고 원주형이며 길이는 8~12cm이고, 9~10월에 익는다.

자주목련(2024.04.09. 마포)


자주목련은 기본종인 백목련에 비해 꽃이 붉은 자주색이므로 구분되고, 꽃 색이 비슷한 자목련에 비해서는 꽃잎의 안쪽이 흰색이며 꽃받침이 꽃잎과 거의 비슷한 모양이어서 구별된다.

자주목련
백목련
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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