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이 내려다보이는 서울로 공원길에서 부처꽃이 붉은 꽃송이들이 꽃 방망이처럼 피어나고 있다.밝고 선명한 붉은 빛깔의 여름 꽃이어서 우중충한 장마철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올해는 6월이 윤달이어서 9월 6일(음 7월 15일)이 되어야 백중날이 좀 늦게 돌아와서인지 벌써 꽃이 활짝 피었다.부처꽃은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연꽃 대신 이 꽃을 부처님께 공양한 데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꽃말은 '순애, 슬픈 사랑'이다.[부처꽃]도금양목 부처꽃과 부처꽃속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줄기 곧고, 사각형 모양잎 마주나기, 넓은 피침형, 밋밋꽃 5∼8월, 홍자색, 취산상열매 삭과, 긴타원형, 8~9월[부처꽃]은 도금양목 부처꽃과 부처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m 정도이다.학명은 Lythrum anc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