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이야기

부레옥잠(Eichhornia crassipes Solm.-Laub) 19.8월

buljeong 2022. 12.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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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2019.08.28. 경의선숲길공원)


[부레옥잠]
분질배유목 물옥잠과 부레옥잠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0cm
잎 둥근난형, 길이 4~10cm
꽃 8∼9월, 연 보랏빛, 수상꽃차례


[부레옥잠](water hyacinth)은 외
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물옥잠과 부레옥잠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열대지역 식물이어서 한국에서는 한해살이풀이며, 크기는 30cm 미만으로 자라고, 잎자루 길이는 10∼20cm 정도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너비와 길이가 각각 4~10cm 정도이고 녹색이며 윤기가 있다.
꽃은 8∼9월에 연 보랏빛으로 피며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 6개이고, 수술도 6개이지만 수술 중 3개가 길며,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시드는 1 일화로 하루살이 꽃이다.

부레옥잠(2019.08.28. 경의선숲길공원)


부레옥잠은 연못에서 떠다니며 사는데, 물속 아래로 뻗친 수염뿌리처럼 생긴 잔뿌리들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몸을 지탱한다.
잎자루의 중앙에는 공기가 들어 있어 공 모양으로 부풀었는데, 표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치 부레처럼 수면에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화라고 한다.
부레옥잠은 물 위를 떠다니며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흡수하는 수질정화 수생식물이다.
그래서인지 부레옥잠이 사는 연못의 물은 대부분 깨끗하다.

부레옥잠(2019.08.28. 경의선숲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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