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꽃밭에서 어느 날 갑자기 불꽃같은 꽃들이 솟아 올랐다.
멀리 남아프리카에서 온 니포피아이다.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꽃밭에서는 나름 잘 어울린다.
불타는 촛불이나 횃불 모양으로 독특하게 피어나는 꽃 모양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꽃말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니포피아]
아스파라거스목 아스포델루스아과 니포피아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20cm
잎 모여나기, 선형, 길이 60~90cm
꽃 5∼6월, 주홍색, 수상꽃차례
열매 삭과, 6~7월

[니포피아]는 아스파라거스목 아스포델루스아과 니포피아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60~120cm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케이프 지역이다.
학명은 Kniphofia uvaria L.이다.
속명 Kniphofia는 독일의 식물학자 Johann Hieronymus Kniphof의 이름에서 유래했고, 종소명 uvaria는
라틴어 uva에서 왔으며 uvaria는 '포도 모양의'라는 뜻이다..
다른 이름으로 불꽃백합, 토치릴리, 트리토마 등으로 불리며, 영명은 red hot poker, torch lily, Tritoma, Tritomea 등으로 불린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방사형으로 모여나며 줄 모양의 선형이다.
길이는 60~90cm, 폭은 2~2.5cm이며 끝이 뾰족한 줄 모양이다.
꽃은 5∼6월에 주홍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으로 피며, 1.5m까지 자라는 꽃줄기 윗부분에 원통형의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의 길이는 20~30cm이다.
작은 꽃은 100개 이상 달리며 아래에서 위로 피어 올라간다.
화관은 좁고 긴 통 모양이며 끝이 6개로 얕게 갈라 진다.
꽃봉오리는 주홍색이지만 꽃이 피면 노란색으로 변해 2가지 색으로 보인다.
열매는 삭과이고 3개로 갈라지며 6~7월에 성숙한다.
번식은 주로 포기나누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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