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나물(Viola papilionacea Pursh) (23.4월)

buljeong 2023. 4. 6. 16:06
종지나물(2023.04.04. 마포)


종지나물은 미국에서 들어 온 귀화식물이어서 미국제비꽃이라고도 불리는데, 잎 모양이 종지를 닮은 모습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저기 흔하게 볼 수 있고 아파트 화단에도 지천이어서 이젠 거의 토착종이다.

종지나물(2023.04.04. 마포)


[종지나물]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
잎 모여나기, 종지모양
꽃 3~4월,흰색에 보라색 줄무늬
열매 삭과, 긴 타원형, 7월


[종지나물]은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cm 정도이다.
학명은 Viola papilionacea Pursh 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심장모양 또는 종지모양이다.
길이는 3~8cm이며, 털이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3~15cm이고 윗부분에 날개가  있다.
꽃은 3~4월에 흰색, 자색, 황록색이 섞여 피며, 흰색 바탕에 보라색 줄무늬가 있고, 길이는 2cm 정도이다.  
꽃잎은 5장이며 좌우대칭이고, 꽃받침은 5장이고 피침형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7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 갈색이다.

종지나물(2023.04.04. 마포)


땅을 헤집고 밑동으로부터 나오는 종지모양의 잎이 특징적이며, 종자와 포기로 퍼져나가는 번식력이 탁월한 제비꽃 종이다.
요즘은 종지를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생소하게들릴 수도 있겠다.
그냥 미국제비꽃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하다.

종지나물(2023.04.04. 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