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솔향수목원으로 들어서니 가을이 단풍으로 물들었다.그런데, 주변은 온통 가을 향기로 가득한데 딱 한 곳만 녹색 잎이 한가득이다.병아리꽃나무들이다.가을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까맣게 익어가는 열매들은 결실의 계절임을 말해주고 있다.4개씩 모여 달린 둥근 열매들이 검은 꽃처럼 빛난다.병아리꽃나무는 순백의 하얀 꽃잎 4장이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어린 병아리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병아리꽃나무]장미목 장미과 병아리꽃나무속낙엽활엽 관목, 높이 2m 잎 마주나기, 난형, 겹톱니꽃 4~5월, 흰색, 지름 3∼5cm열매 견과, 타원형, 10~11월[병아리꽃나무]는 장미목 장미과 병아리꽃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는 2m 정도이다.학명은 Rhodotypos scandens (T..